전립선 건강 위협하는 생활 습관, 바꿔야 할 5가지는?

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전립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50대 이상 남성의 50%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겪고 있다는 통계도 있는데요.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비대해지는 경향이 있어 배뇨 장애나 성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. 하지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. 오늘은 전립선 건강을 위협하는 5가지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목차

1. 오랜 시간 앉아 있기,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하세요
2. 물 섭취 부족, 하루 1.5L 이상 마시는 게 좋아요
3. 매운 음식 즐기기,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
4. 과도한 음주와 흡연, 절제가 필요해요
5. 운동 부족,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 해보세요

<출처 YTN>

1. 오랜 시간 앉아 있기,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하세요

직장인이라면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책상에 앉아 보내시죠? 장시간 앉아 있으면 골반 근육이 긴장해 전립선을 압박할 수 있어요. 이는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.

 

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0% 증가한다고 해요.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간단히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 다리를 쭉 펴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,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동작도 좋아요. 골반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랍니다.

 

2. 물 섭취 부족, 하루 1.5L 이상 마시는 게 좋아요

전립선염 증상 중 하나가 잔뇨감인데요.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고 잔뇨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. 이럴 땐 물을 자주 마셔 소변량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.

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1.5~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걸 추천해요. 커피나 술 같은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는 수분 섭취량에서 제외하세요. 물을 자주 마시면 방광과 요도를 자극해 세균 감염 위험도 낮출 수 있어요.

 

전립선 건강을 위한 물 마시기, 쉽지 않으시죠? 생활 습관을 바꾸는 데는 꾸준함이 필요해요. 식사할 때, 1~2시간 간격으로 물 한 잔씩 마시는 걸 습관화해 보세요. 물을 곁에 두고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
3. 매운 음식 즐기기,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

한국인의 입맛에 매운 음식은 빠질 수 없죠. 하지만 매운 음식은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아요. 매운 음식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전립선을 자극할 수 있거든요.

고추나 와사비처럼 매운 식품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. 카레나 짜장면 같은 자극적인 음식도 마찬가지예요. 식단에서 매운 음식의 비중을 줄이고, 싱겁고 담백한 음식을 즐겨 보세요.

 

미국 남성 잡지 <맨즈헬스>는 "매운 음식을 즐기는 남성의 경우 전립선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"며 "매운 음식이 전립선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"고 경고했어요.

매운 음식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다면 하루 한 끼 정도로 줄여보세요. 덜 매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.

 

4. 과도한 음주와 흡연, 절제가 필요해요

술과 담배도 전립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. 알코올은 전립선을 자극하고, 흡연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거든요.

과한 음주는 삼가는 게 좋아요.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전립선 충혈을 유발할 수 있어요. 흡연 역시 전립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. 담배 연기에 포함된 발암 물질이 전립선에 악영향을 준답니다.

 

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하루 2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이 23% 높아진다고 해요.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30%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.

술은 가급적 절제하고, 금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? 전립선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게 좋겠죠.

 

<출처 대한일보>

5. 운동 부족,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 해보세요

운동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죠. 전립선 건강에도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. 특히 유산소 운동은 전립선 건강에 효과적이에요.

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걸 추천해요. 걷기, 조깅, 수영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세요. 근력 운동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. 스쿼트나 브릿지 운동을 해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거예요.

 

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장환 교수는 "규칙적인 운동은 전립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"며 "하루 3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"고 강조했어요.

 

운동은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. 일주일에 3~4회,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걸 목표로 삼으세요. 운동 전후로는 꼭 스트레칭을 해주시고요.

 

 

지금까지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.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줄이기, 물 자주 마시기, 매운 음식 피하기, 과한 음주와 흡연 삼가기, 규칙적인 운동하기. 이 5가지만 잘 실천해도 전립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.

여러분의 전립선 건강 수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?